2000년대 이후로 엔터테인먼트 기획사들이 주식회사 또는 상장회사를 중심으로 영역을 넓혀가면서 현재에 이르러 연예인의 기량을 발휘할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내어 국내 또는 세계적 스타로 만드는 체계적인 대형 기획사가 되었다. 국내 연예계 대표적인 대형 기획사로는 JYP, SM, YG 엔터테인먼트가 있다. 하지만 최근 버닝썬 이슈로 YG 기획사의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서 이 여파로 인해 다른 엔터테인먼트 역시 주가가 주춤하는 경향을 보여줬다. 이슈가 사그러들면서 재계약과 동시에 다시 대중들에게 활동을 보여줄 준비를 갖추고 있는 모습들도 확인이 되고 있다. 특히 국내와 국외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상장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예상 기업가치만 따져보더라도 최소 4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IPO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기존의 상장 기업인 엔터테인먼트들 중에 최고가를 기록한 기획사로 JYP가 있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시총 9033억원을 달성하였는데 이에 비해 증권사에서 예상하고 있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시총 가격은 2조1000억 ~ 2조8000억원 사이를 전망하고 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엔터테인먼트 대장주 3대 기획사인 JYP, SM, YG 기획사를 뛰어넘게되어 기존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1~3 순위가 변경될 것이며 엔터테인먼트사의 최대 규모의 상장 기업이 될 것이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상반기 2,142억원 매출이익과 641억원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의 멤버들 중 대부분은 군입대를 기다리고 있는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는데다 주요 매출원은 방탄소년단으로부터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빠르게 상장을 진행한다고 해서 그 후로도 제대로 된 기업가치를 지니고 있을지가 의문도 생깁니다. 게다가 최근 큰 이슈를 불러일으킨 버닝썬 게이트 사건 이후로 연예계에서는 많은 사건사고가 있을 것이라고 사람들에게 인식이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표면에 드러난 사건들 외에도 크고 작은 문제들이 끊이지 않는 연예계이므로 제대로 투자심리가 작용할지 의문이 생기며 국내 투자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을 어떻게 펼질지 향후 지켜봐야합니다.
몇가지 투자 단점이 있음에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두 곳의 국내 대형 증권사 외국도 마찬가지로 두 곳에서 초청을 받았다. 아직 주간사 선정이 되지 않았기에 상장 시점 역시 주간사가 먼저 선정이 된 이후로 결정할 것라고 한다.
게다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이자 기획사를 창업한 방시혁씨는 상장을 추진하기로 계획한 이유는 기존 연예계의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보여준 크고 작은 여러가지 부정적인 이미지들을 다시 좋은 방향으로 회복하고 기존의 사업 모델들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안들을 기획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을 갖추기 위해 데이터베이스와 정보기술 개발자들을 대거 채용하면서 벤처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상장 추진 발표와 함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로 2대 주주인 넷마블의 주가도 상승 곡선을 그리기도 했다. 넷마블로부터 2,014억원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으며 넷마블은 이번 투자로 인해 양사 간 비스니스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구도입니다. 넷마블은 이미 국내 게임 종목 중에서 시총 2위를 기록하고 있고 게임 업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지니고 있는 기업이므로 이번 투자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는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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